이천시는 이천소방서 및 공사중 물류창고 시공사(에스알종합건설, 탑인프라, 거흥산업, 보훈종합건설, 한양산업개발)와 6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모가면 소재 물류창고 신축 공사 당시 우레탄폼 작업과 용접을 동시 실시하다가 불꽃이 튀어 큰 대형화재로 이어지게 된 사고를 겪었던 이천시는 공사중 물류창고의 화재 재발 방지 및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번 협약식에 김경희 이천시장, 조천묵 이천소방서장, 공사중 물류창고 대표차 5명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 이천소방서, 공사중 물류창고는 ▲ 시공사와 책임기관의 법령 등 화재안전과 관련된 의무 수행 ▲ 책임기관의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훈련등 지원 ▲협약에 의한 수범사례 대내외 홍보 등 서로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이천소방서, 그리고 물류창고 시공사와 공동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화재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며 공사기간에 쫒겨 공정이 중복되지 않고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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