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에 이어 경기도민에게 좀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자원봉사자 대상 호스피스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암의 이해, 이천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및 운영, 말기환자의 감염관리, 말기환자의 안전관리와 암환자 돌봄사례,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 호스피스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향후 교육 수료자들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실습을 통해 호스피스 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봉사자로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료식은 약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감발표, 수료증 수여,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자는 “은퇴 후 호스피스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천병원에 호스피스 병동이 생기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과정을 참석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원봉사자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병원은 경기도 이천시 유일한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신규 호스피스 봉사자 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문형 병원장은 교육생들에게 "앞으로 호스피스 완화병동에서의 자원봉사활동과 이천병원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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