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 결제금액의 25%를 실시간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이천시 3차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9월 두차례 실시한 소비지원금에 이어 지역 자금의 순환을 유도해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차로 기획됐다.

지급방식은 소비지원금 시행 기간 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25%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며, 최대 5만원 한도로 지급된다. 또한 청년기본소득 등 정책수당은 소비지원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충전할 때 월 최대 7만원까지 지급되는 10% 인센티브는 소비지원금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유지되며, 결제 시 사용카드 금액과 사용 인센티브가 구분되어 사용한 카드금액의 25%만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지원금은 12월 말까지 이천사랑지역화폐로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한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반드시 해당 기간 안에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통해 소비지원금을 사용하기 위한 소비가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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