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0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치안거버넌스 분야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2016년부터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매년 범죄예방에 공헌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천시는 그간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굳건한 공조체계 아래서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을 추진한 결과, 치안거버넌스 분야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범죄예방에 최일선에 있다고 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2015년에 개소한 후 지역방위부대인 육군 제55보병사단 171연대 1대대와 CCTV 관제영상 공유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테러 긴급상황, 통합방위훈련 등의 상황에서 필요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1년부터 화면 속 객체를 이미지로 저장, 쉽고 빠른 검색으로 사건사고 분석에 큰 도움이 되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하고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요 모니터링 지역에 이상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선별관제시스템 또한 2022년 구축완료했다.

이러한 범죄예방사업 추진 결과 ‘2022년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4개분야에 대한 등극개선이 이루어져 우수지역으로 이천시가 선정된 성과도 거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이천시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시민 등 모두가 힘써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스마트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