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천시 소재 기업들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새롬푸드농업회사법인, ㈜즐거운미래, ㈜노이펠리체 등 3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9일 기탁식을 가졌다.

㈜새롬푸드농업회사법인(대표 배금주)은 2008년에 설립된 이천시 모가면 소재지의 곡물 제분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배금주 대표는 식품외식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15일 aT센터(서울 서초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즐거운미래(대표 류호진)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저소득계층을 위해 내복 100벌을 기탁했다. ㈜즐거운미래는 이천시 장호원읍에 소재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 업체로 2021년부터 꾸준히 내복을 기부하여 저소득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노이펠리체(대표 윤경선)는 백미 1,200kg을 기부했다. ㈜노이펠리체는 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을 하는 기업으로 이천시 증포동에 위치할 ‘이천 자이 더 리체’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윤경선 대표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의 회장직을 겸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려울 때 늘 힘 써주는 기업들 덕분에 이천시가 따듯해진다”며 “기탁받은 소중한 성금, 성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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