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보건소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해 대책 기간으로 한파 대비 T/F팀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파 주의보에 대비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2,699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대상자 중 독거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컨테이너 등 취약환경에 거주하는 노인 47명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간호사 7명이 한파주의보·경보 시 집중적인 방문·전화·문자로 한파대응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가정방문을 통해 한파 대비 물품(핫팩, 담요, 장갑)을 제공하고 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 체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파 쉼터 운영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이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한파 대비를 위해 ▲보온에 유의 ▲ 미끄럼방지 신발 착용(낙상 유의) ▲ 저체온증, 동상 유의 ▲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전화 등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