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미취학 어린이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부모의 첫 성교육 강좌』 교육을 실시했다.

강연자는 성문화연구소 라라 노하연 대표로, 가정에서 성교육 시 양육자가 성에 대해 불편함을 가지고 있으면 자녀도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며 성에 대해 편안하게 접근하는 방법과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에 대한 아이들의 질문에 양육자로서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강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요즘 온라인 매체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검증되지 않은 성에 대한 영상물을 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왜곡된 성 지식의 무분별한 습득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을 저해하고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마련과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