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성현)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 인권침해 사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부여하여 공단의 인권침해 구제절차에 따라 실행해 보며 상황별 대처 방법 및 임무 숙지로 사건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고 접수에 따른 상담 실시, ▲공정하고 체계적인 조사 진행, ▲인권경영위원회를 통한 조치 결정 심의, ▲시정 및 조치 결과의 신속 통지 등으로 사건 대응 시 피해자 보호조치 및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신성현 이사장은 “인권침해 사건 발생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조치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및 불이익 처우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노사 공동 인권 경영 선언, 인권 실천 주간 운영, 인권존중 워크숍 개최 등 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참여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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