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증포초등학교(교장 김선경)는 11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2023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는 통합 안전교육이다. 차량과 보행 안전 위주의 교육에서 체험형 교육으로 확대 운영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현대모비스가 함께 기획한 행사이다.

아울러 증포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투명우산을 배포하는 ‘투명우산 나눔식’도 체험교육 전에 개최했다.

항공기와 선박, 지하철 등 여러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운동장에 총 6개의 체험부스를 꾸미고 자동차 급제동 시 안전벨트 체험,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 선박 탑승 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방법, 지하철 승하차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교통안전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안전교육은 교실에서 영상을 보면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직접 체험해 보니 더욱 기억에 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늘 배운 안전 수칙을 잘 지켜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 증포초 김선경 교장은 “평소에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 교통안전교육 체험형 교육을 통해 우리 증포초 어린이들이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교육 활동을 마련해 학생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