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성현)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업무가 경기도 지침에 따라 오는 10월 4일부터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이하 “광역이동지원센터”)로 단계적 통합 운영된다. 이번에 통합되는 차량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26대 특별교통수단 가운데 9대이다.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각 시군별로 운영하고 있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업무를 광역이동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

광역이동지원센터 통합운영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365일 24시간 즉시콜 운영은 물론 경기도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이용대상자, 이용요금, 배차방식이 통일될 예정이다.

접수방식 역시 광역이동지원센터(1666-0420)와 인터넷 홈페이지(https://ggts.gg.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서비스’로 일원화 된다.

이용접수 방식이 통합됨에 따라 각 기관에서 운영하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배차접수 시스템은 모두 중지되고, 지역 센터로 전화할 경우에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착신 전환된다. 전화 접수 시 일반전화로 통화를 하면 지역별 센터 안내를 모두 들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GPS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을 권장한다.

공단 관계자는 “경기도 지침에 따라 통합운영 전환을 위해 관제시스템간의 연동체계 구축 및 근무체계 개편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광역이동지원센터 도입초기 이용방법 변경으로 인한 혼란이 예상되나 지속적인 이용안내와 홍보, 그리고 효율적인 배차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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