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난임 인구의 증가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난임 시술 건수가 2020년 48,569건에서 2022년 57,525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천시는 지난 3월 김재헌 시의원 발의로 『이천시 한방 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심각해지는 난임 문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을 2017년부터 경기도한의사회에 위탁 시행하고 있으며, 2023년도는 531명을 지원 목표로 9월과 10월에 5~6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는 나이 제한 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경기도한의사회 홈페이지(www.ggakomny.or.kr) 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 난임 치료를 위한 한약과 침구를 3개월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이천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가 난임을 극복하여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gakomny)나 경기도한의사회 사무국(☎1661-0111), 이천시보건소 모자보건팀(☎644-4082)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난임을 포함한 이천시 난임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천시 임신·출산 관련의 데이터를 수집·조사 및 비교하여 이천시 특성에 맞는 지원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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