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축산물 홍보 한마당 축제가 10월 7일 신둔면 예스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제 막 시작되는 축제인 만큼 각 부문 축산단체들도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천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객 맞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막바지 행사 준비에 한참인 가운데 행사장 조성을 위한 제초 작업에 발 벗고 나서는 청년 농업인들이 있는데 샘뜰목장 최명식(42세) 대표와 우리목장 이재혁(40세) 대표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이천시 축산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차세대 농업인으로서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고, 평소에도 작업량이 많다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을 통한 생산비 절감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축산인들의 모범을 보여왔다.

무엇보다 구슬땀을 흘리며 평소 사용되는 조사료 생산장비(트랙터 등)를 활용해 주차장 및 주요 행사장을 가득 메운 잡다한 풀을 모두 제거하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 하는데 가장 빛나는 역할을 했다.

이에 청년 농업인들은 “별로 큰일을 한 것도 아니고 축산인과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행사에 구심적 역할을 했다는 뿌듯함이 들었고 앞으로도 축산 관련 행사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힘 닿는데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 홍보 한마당 축제 주요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홀스타인(젖소) 품평회와 축산 관련 즐길 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시 축산물 홍보 한마당 추진위원회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축산인들이 하나로 뭉치고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