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2일 시청 창의마당(중회의실)에서 제2기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제1기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천시 청년지원 기본조례를 근거로 지난 4월부터 추천 및 공개 모집을 통해 제2기 위원을 재구성했다.

청년위원, 청년정책 전문가, 시의원, 청년정책 관련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한 ‘제2기 청년지원정책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심의·의결 ▲시행계획 수립·변경 ▲관련 사업 조정 및 협력 방안에 관한 추진과제 점검·보완 등 이천시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날 회의는 위촉식과 함께 이종경(이천청년정책발전소 소장)을 위원장으로,  박희찬(특수전사령부 상사)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어서 2023년도 청년아동과 주요사업 보고 및 기타 청년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시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제2기 청년지원정책위원회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년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위원들께서 과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참여·소통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수요자가 공감하는 청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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