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엄태성)는 10일 주거복지서비스 및 주거복지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대상은 ‘대한건축사협회이천지역건축사회’(부회장 김학식), ‘이천시자원봉사센터’(대표 이미선), ‘이천시적십자구만리봉사회’(대표 최광수), ‘이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송수진), ‘이천시가족센터’(대표 박명호),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대표 유혁상), ‘이천시희망하우징협의체’(대표 최덕수) 등 총 7개 단체다.  

7개 단체는 자체적으로도 집 수리, 생활물품 제공, 교육․문화활동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 △주거복지를 위한 상담 및 정보 제공 △ 지역 내 주거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보전달체계 구축 등다양한 사업을 이천시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이천시 주거복지센터장과 7개 단체 대표들은 구체적인 사례연구를 통해 현안사항과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예산․인력․물품을 분담하여 지원하는 방안과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대상자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천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주거복지에 대한 수요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 중심의 종합적 지원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단체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사례별로 유기적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5월 우리시 주거복지센터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광역-기초 간 협력의 틀을 갖추었는데, 이번 관내 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좀 더 촘촘한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게 되어 흐뭇하다”면서 “일을 하다보면 생각지 못한 다양한 사례가 나오고 대응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다보면 이천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은 높아질 것이다. 계속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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