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이하 ‘선수단’)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59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선수단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지훈 선수와 박민우 선수가 단식에서 각각 2위와 3위, 양일현 선수가 혼합복식에서 3위, 채병현 선수와 김태영 선수가 복식에서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활성화된지 1년이 채 안된 신생구단의 선전은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연은자 감독(이천시청)은 "그동안 고된 훈련으로 고생한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다음 대회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지난 4월 옥천에서 열린 춘계연맹전에서도 채병현 선수와 박민우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도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부문에서 우승하며 이천시의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뛰어난 활약으로 이천을 빛내고 있는 선수단의 행보에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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