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3일간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의정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홍보전시관 운영 외에도 대한민국 고향 사랑 기부 페스티벌, 대한민국 청소년의회 교실, 소방 안전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이천시의회는 9명의 시의원들이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맞춤 의정을 요리한다’는 ‘의정 맛집’을 콘셉트로 홍보전시관(부스번호 D05)을 운영한다. 시의원들의 대표요리라고 할 수 있는 발의 조례를 모티브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알기 쉽게 지방의회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방의회에 쓴소리·단소리를 적어 낼 수 있는 우체통, 응원 메시지 붙이기, 의정 맛집 SNS 인증 등 시민참여를 유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시의원들이 1일 셰프로 분장해 함께 근무하며 그간 1년 동안 시민들을 위해 발의한 맞춤 조례 56건을 관람자들에게 설명하는 조례 레시피도 공개 할 예정이다.

특히 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대상’ 시상식에서는 이천시의회가 지방의회의 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의회 부문 금상에 선정돼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는 경인일보 등 10개 언론사가 주최하여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간에 상호 협력과 상생을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올해 제5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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