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6일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4월26일~5월7일(12일간)) 종합결과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의 평가결과보고 ▲축제 발전방향 논의 ▲유공자 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천시도자기축제실무위원회, 이천시데이터통계팀, 메가리서치의 종합결과 분석을 기반으로 평가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축제방문객 조사 결과 작년 대비 이천시 지역 외 방문객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각지의 관람객 뿐 아니라 각국 외교 대사와 해외 교류도시를 비롯한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이천 도자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자기축제 성공 요인으로는 ▲관내‧외, 온‧오프라인 시기별 다양한 홍보 매체와 도예인들의 개별 홍보로 인한 유입을 시작으로 ▲명장시연, 물레체험, 노천소성, 도자기게임, 화덕빵가마 등 도자특화체험을 중심으로 한 20여종의 체험 구성 ▲이천도자기축제만의 특색 있는 개막식 대형도자시연과 (10cm,다이나믹듀오 축하공연) ▲전국단위 모집 예술인 상시공연, 마임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풍성했다는 점을 꼽았다.

데이터통계팀의 빅데이터 조사결과 이번 도자기축제에서는 전년도 대비 도자기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도자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끝으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한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5월 가정의 달에 가정보다 시민을 위한 안전관리에 힘써준 소방서,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35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축제로 이천도자기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천도자기축제에 애정 어린 관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 바라며, 이천도자기축제가 계속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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