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13일 일곱 번째 ‘사이다 토크’를 위해 창전동을 방문했다.

먼저 김 시장은 올해 창전동 주민참여 우수 사업지인 창전동 달맞이공원과 향교공원에 설치된 한옥담사업 현장과 겨울철 제설위험지인 망현산 아래 급경사 구간에 설치된 도로 열선사업 현장을 확인했으며, 이천터미널 사거리 보도구역 건의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창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을 만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 이날 8명의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확대 등 도로·주차·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특히 창전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창전동 지역 내 불법주정차에 대해 거주민들의 불편을 호소하며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김 시장은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와 단속반 운영 등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창전동 주민 B씨는“이천시 전체로 보면 작은 문제지만, 거주하는 우리에게는 큰 문제들이 많다”며, “시민의 문제를 직접 듣고 해결하려는 이천시의 노고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을 소중하게 듣겠다”면서, “모든 건의사항을 당장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한편 다음 ‘사이다 토크’ 8회는 6월 27일 신둔면, 9회는 7월 11일 중리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운영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개최 3주 전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과 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031-645-3004)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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