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모가면에서 태어날 아이들과 취학아동 위해 활용

이천시 모가면 발전협의회(회장 김병인)에서 ‘모가사랑 아이사랑 펀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가면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이태영 모가면장과 모가농업협동조합 황순철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가면 발전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해당 사업을 의결하고 현장 판매에 들어갔다.

‘모가사랑 아이사랑 펀드’는 1구좌(10만원)를 펀드에 가입하면 모가면에서 생산된 특산물 상자를 연말까지 전해주는 작은 사업으로, 수익은 전액 모가면에서 태어날 아이들과 취학아동을 응원하는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가면 특산물 상자는 쌀을 포함해 모가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구성되는데, 이를 통해 모가면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고 모가면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가면발전협의회 김병인 회장은 “올해 모가면의 출생인구는 단 1명입니다. 농촌이 살아야 도시도 살 수 있습니다. 적어도 면 단위에 하나 이상의 학교가 굳건히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 농산물도 아껴주시고 모가면을 비롯한 지역 농촌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모가사랑 아이사랑 펀드’ 사업의 성공과 지역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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