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애인체육회(회장 김경희 이천시장)가 7일 이천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조봉옥 수석부회장의 경기도 장애인체전 종목별 출전 결과보고, 입상배 및 선수단 기 반납순으로진행됐다.

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천의 위상을 드높인  금메달리스트 김선철, 한만우(배드민턴), 권민규, 2인조 권민규·조성운(볼링),김영숙, 김명준, 한명화 (탁구)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댄스스포츠 선수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경희 장애인체육회장,김하식 의회의장 및 의원, 허원·김일중 도의원, 전태선 장애인 복지시설협의회장, 조봉옥 수석부회장,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 장애인 체육 종목별 회장과 선수.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수상에 격려와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경희 장애인체육회장은 "시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최선을 다 해준 선수와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일반체육대회의 1부와 2부를 가린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이천시가 2부 우승했지만 장애인체전은 1,2부를 가리지 않아 1위에 버금가는 훌륭한 성적이다. 우리 이천시 모든 체육인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지난 4월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성남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등 12개 종목에 출전해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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