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은 지난 28일 오전 10시30분 농협2층 대회의실에서 내빈 및 조합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결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천농협은 대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업목표달성을 위해 전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교육지원 사업비 19억1천3백만원을 집행하고도 당기손익 31억5천만원을 무난히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12월 각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작 농가를 위해 벼수매 40kg가마당 1,500원씩 1억9천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영농자재 구입권을 지급했으며, 시설채소, 축산농가에게는 농협계통 출하금액을 기준으로 5천만원의 영농자재 구입권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2013년 총회기념 환원사업으로 3억원의 예산을 가입년도에 따라 차등을 두어 영농자재 구입권을 지급했다.

신용사업 부분은 전직원이 서비스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서비스 평가에서 평균 97점을 획득, 믿고찿는 농협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수신고에서는 전년도 보다 324억원이 늘어난 4,039억원을 달성하고, 대출금은 3,561억원을 달성하여 지역금고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하나로마트 사업은 인근 대형마트와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마트대형화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중에 공사를 시작하여 신용사업에서의 사업부진을 경제(마트)에서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태용 조합장은 "앞으로도 순수한 국내자본으로 이루어진 토종 지역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지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우수 영농회 (이천 갈산1통, 백사:모전3리), 우수영농회(이천창전13통,백사우곡리), 최우수부녀회(이천송정2통,백사도립1리), 우수부녀회(이천 중리1통,백사 내촌리), 우수직원상(중앙회장 상무 신창교) 등 10여명이 수상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