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 토끼부터 현대인의 일상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토끼 그림 22점 전시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띠그림전 <토끼卯>를 개최한다. 

토끼는 큰 귀와 동그란 눈을 가진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토끼는 다산과 풍요, 불사와 희생을 상징하기도 하고 작지만 지혜로운 동물로 생각돼 왔다. 

전시에서 토끼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으로, 때로는 새로운 세상을 누비는 모험가로, 존재에 대한 탐구자로 그려지는 등 다양한 모습과 의미로 표현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2전시실에서 곽수연, 김봉경, 김지연, 박경묵, 박효민, 송규태, 송지호, 이정희, 정해나 작가 9인의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1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월전미술관 관계자는 "작품 속 토끼의 밝고 활기찬 기운을 통해 2023년 많은 이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불러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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