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부지런히 출발했다. 2일 시의회는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의원과 직원 간 맞인사를 나눴다.

지난해 이천시의회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지향하며 이에 맞춰 의회조직을 정비하고 의회를 이끌어 왔다. 민선 8기 이천시의회는 개원 6개월여 만에 15건의 조례를 의원 입법발의 했으며, 50건의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과 30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개선을 이끌어 냈다.

이천시의회는 올해도 이 기조를 이어받아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다짐이다. 기존의 업무행태에서 벗어나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금년 7월 지방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이천시의회의 장기적인 발전방향과 정책수립을 위한 2023 대한민국 지방의회 · 지방행정박람회 참가가 예정되어 있으며, 청각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참정권 보장을 위한 수어통역방송 실시, 역대 의원 모임인 의정회와 이천시 청소년의회의 적극적인 자문 수용, 1일 명예의원들의 기고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기회를 마련해 미흡한 의정활동의 빈틈을 메우겠다는 방침이다.

김하식의장은 시무식 인사말에서 “이천시의회의 최대 목표는 시민행복에 있다”며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은 시민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춰 의회를 꾸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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