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2년 제안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도내 시·군 인구규모에 따라 Ⅰ,Ⅱ,Ⅲ 그룹으로 나눠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Ⅲ그룹 1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는 시·군이 국민 제안제도를 활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가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채택 제안 실시율, 제안 공모전 실시 건수, 국민생각함 활용실적, 시군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을 평가한 결과 이천시는 3그룹(11개)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그룹 내 1위를 달성했다.

도는 이천시가 정기적인 정책 공모전 시행과 연중 수시 제안 접수로 정책반영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했고, 시 홈페이지에 정책제안을 위한 별도의 게시판을 설치하여 원 클릭으로 국민신문고와 정기 제안 공모전 등 접근 편의 제고를 하는 등 시 특성에 맞는 제안계획 수립으로 제안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 “시의 정책발굴과 행정 각 분야에 대한 개선을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한 이천시 공무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은 수상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정참여 및 공무원의 적극행정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여 제안제도의 성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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