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신인철)는 14일 「도깨비 방망이」 행복 선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도깨비 방망이」 사업은 중리동 소속 사회단체의 지속적인 후원과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30명을 위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화구연 동아리 “동화날개”의 도깨비 방망이를 소재로 한 ‘혹부리영감’ 공연이 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고, 또한 원아들과 학부모가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을 중리동에 기꺼이 기탁해준 베이비0123어린이집 아이들이 후원자 대표로서 함께 참석해 행복선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신인철 위원장은 “유난히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해 주신 모든 후원자에게 감사드리며, 언제나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012년부터 11회째 끊이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선물을 받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시에서도 행복한 동행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