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농협(조합장 김교환)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조미애)에서는 들깨를 경작한 수익금으로 지난 17일 관내 22개 영농회에 형편이 어렵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쌀 10kg씩(총220kg)을 전달했다.

모가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에서는 이처럼 불우이웃돕기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3명에게 한 사람당 20만원씩 6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모가농협의 내부조직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의 현실을 같이 아파하는 고주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업이 잘 될 수 있는 이유는 회원 간 협동, 단결이 잘 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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