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은 지난 5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26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익명으로 물품 배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부받은 라면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태영 모가면장은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기부자의 따듯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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