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이천시 부발읍 <죽당 행복충전소>가 현장 활동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활력을 재고한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이를 공유·전파하고자 시행됐다. 선정규모는 현장 활동부문 8개 공동체와 미디어 활동부문 3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그 중 현장 활동 부문은 교육·문화·복지·환경 등 지역 현안 극복을 위해 활동한 지역공동체의 지속성, 독창성, 공동체 참여정도, 확산 가능성, 노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 선정됐다.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이천시 부발읍 <죽당행복충전소>는 올해 4월부터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여 ‘마을에서 행복 찾기’를 계획했다. 이주민과 원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농촌의 취약한 교통·문화접근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여 도·농 격차 완화 및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활동했다.

<죽당행복충전소>는 이천시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과 마을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으로 마을 문화센터를 열어 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 문화 활동(작은 도서관, 노래교실, 양말목공예), 마을 공동체 활동(마을길 청소, 꽃길 가꾸기), 몸 튼튼 마음 튼튼(건강 체조, 웃음치료 등) 사업을 진행하여 주민들이 공동체 일원으로써 소속감과 자기효능감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에서 최고마을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부발읍 <죽당행복충전소> 사례발표를 포함해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오는 12월 14일 ‘2022년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유 포럼’을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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