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2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에서 이천시 부발읍 <죽당 행복충전소>가 1위(최고마을상)를 차지했다.

2022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들의 활동사례 및 성과공유를 위해 개최됐으며, 총 20팀이 선정되어 발표했다.

1위의 영예를 차지한 이천시 부발읍 죽당리 <죽당행복충전소>는 이주민과 원주민 간의 화합, 농촌의 취약한 문화접근성의 해결 및 초고령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4월부터 공동체 활동을 시작했다.

이천시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과 마을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체적으로 활동할 기반과 예산을 마련한 <죽당행복충전소>는 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기능할 마을문화센터를 열어 마을 문화활동(작은 도서관, 노래교실, 양말목공예), 마을 공동체 활동(마을길 청소, 꽃길 가꾸기), 몸 튼튼 마음 튼튼(건강 체조, 웃음치료 등)을 함께하며 공동체 이름 그대로 주민의 “행복”충전소로 기능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실무책임자 신선익씨는 유쾌한 의상을 준비하여 사례발표회장을 <죽당행복충전소>의 행복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이번 최고마을상 수상에 대해서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올해 처음 시작해서 다른 지자체의 발표를 보고 배우려 왔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꾸준히 해나갈 것이며, 다른 농촌마을에서도 우리와 같은 주민이 행복한 공동체 활동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신규 공동체로 1위 수상 최고의 영예를 얻은 <죽당행복충전소>의 공동체 활동 사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에 경기도 대표로 제출돼 또 다른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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