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협의회 봉사의 시작과 끝은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

이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 김종근 회장이 대한민국 새마을포장(褒章)을 수상해 화제다.

김종근
김종근

김종근 회장은 지난 10월 13일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다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2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새마을포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통령과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새마을지도자, 대학생 새마을동아리 회원, 새마을운동 협력국 주한대사, 외국인 유학생 등 약 8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근 회장은 “이번 새마을포장은 저 개인의 영광에 앞서 이천시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 모두의 영광이자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발전과 소외된 시민들의 안녕과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천시 부발읍 죽당1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부발읍새마을협의회장을 역임해온 김종근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이천시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경기도새마을협의회 감사도 맡아오고 있다.

아울러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근 회장은 무엇보다 자신의 생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 회장은 수상소감과 함께 “생업으로 적지 않은 규모의 논농사와 밭농사를 짓고 있는데, 인건비와 각종 농자재 값 상승 그리고 트랙터 등 고가의 농업용기계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때 별로 남는 게 없다”며 “하루빨리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농협이 협력하여 대한민국 모든 농업인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좋은 농업정책을 펼쳐 주시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 김종근 회장이 대한민국 새마을포장(褒章)을 수상했다.
이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 김종근 회장이 대한민국 새마을포장(褒章)을 수상했다.

끝으로 김종근 회장은 “새마을협의회 봉사의 시작과 끝은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라고 정의(定義)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먼저 달려가고 손을 내밀어 주는 회원 한 명 한 명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저 역시 우리 새마을협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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