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2022년 가을 기획전으로 《빛과 넋: 장상의 60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 2, 3, 4전시실에서 작품 40여 점이 소개되며 10월 6일(목)부터 11월 27일(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를 대표하는 한국화가로 전통성과 현대성, 문인화와 추상미술의 미감을 융합하여 독자적인 길을 개척한 장상의(張相宜, 1940- )의 작품세계 전반을 망라, 조명하는 전시다. 

월전미술관 관계자는 "먹과 채색, 종이와 비단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탁월한 조형의식으로 다루었던 작가의 60여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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