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가정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에도 후원 '훈훈'

율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석균효, 이영숙)는 지난 26일 관내 기관 사회단체 및 기업, 주민의 모금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후원하는 ‘방가방가 우리 이웃’사업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방가방가 우리 이웃’ 사업은 연말에 시행하는 소원 들어주기 행사로 율면에서는 특이하게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소원 뿐 만 아니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일상 속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에게도 소원을 접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총 7개 기관단체와 기업인 (율면농협, 율면이장단협의회, 율면주민자치위원회, 율면새마을협의회, 율면체육회, 율면기업인협의회, 백산건설중기)이 참여한 이번행사에서는 율면 관내 기관단체장 모두 참석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모두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남기학 율면장은 “처음 시작하는 행사로 미숙한 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와 자원연계 활동으로 새로운 기부 문화 형성에 모범이 되었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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