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천아트홀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17일 3개의 담당관(소통홍보, 기획예산, 감사법무)을 시작으로 업무 보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보고회는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과 14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부서장은 주요 현안과 민선 8기 공약 이행 방안 등을 보고한 뒤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17일부터 시작한 업무보고는 국, 소, 직속기관, 담당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0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4개의 분과(기획․재정․행정, 복지․문화․교육, 지역개발․건설, 산업․농정․환경) 15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이번 업무 보고회를 통해 시정 현황과 주요 사업을 파악한 뒤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제안하고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해 분야별 핵심 역점 시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경희 당선인은 “새로운 이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기에 시정에 대한 충실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위수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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