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

부발읍발전협의회(협의회장 김순식)가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부발『키다리아저씨』후원사업 모금운동을 펼친 결과 12월 7일에 모금목표액 이천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어린 소녀가 어려운 환경에도 절망하지 않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자기의 삶을 개척하던 중, 남모르게 후원을 해주는 키다리아저씨를 통해 소녀가 소원을 이룬다"는 내용에서 착안해 출발했다.

후원 모금 운동은 “작은 사랑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됐었다.

부발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모금액 ‘이천만원’은 바로 행복도시 “이천시”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부발읍이 문화·경제의 중심지로서 사랑과 나눔의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며 "여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관내 기업체, 기관·사회단체, 종교계, 상인, 이장단 등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후원성금이 답지하여 목표액을 기한 내에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목표액 마감 후에도 후원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주최측이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현재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원물품을 신청 받고 있으며, 성금으로 구입한 소원물품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동․청소년 18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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