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측 관계자는 10일 오전 11시 이천아트홀 2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원(위원장 김종춘) 및 시도의원 당선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종춘 전 이천시 자치행정국장, 부위원장에 이현호 전 도의원이 내정된 가운데 이천시청 전직 공무원 출신 인사로 김종춘 위원장을 비롯해 엄기화 전 이천시 자치행정국장과 황충연 전 자치행정과장이, 전 경기도청 출신 인사로는 박수영 전 경기도 분권담당관과 문병무 이천시 소규모재해영향평가위원이, 행정안전부 출신으로는 정중석 전 인천광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전문분야에 내정됐다.

이어 김종필 이천시영어마을운영위원, 송계화 이천시 자원봉사협의회장, 이정호 이천문화원 이사, 신미정 서울대 도시설계공학 박사, 양승룡 여주대 토목방재과 교수, 이상수 전 율면이장단협의회장, 노선미 국힘 여성 부위원장, 이재덕 전 이천시학원연합회장 등이 각 분과에 참여한다.

김경희 당선인은 “주어진 임기 4년 동안 시민들에게 달라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천시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며,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시정목표 설정과 공약사항 등 이천의 미래 설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춘 위원장은 “시정과제를 촘촘하게 살펴서 김경희 당선인이 펼쳐나갈 이천시정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예산절감을 위해 기존 시설인 이천아트홀 회의실을 사용하고 최소한의 사무집기만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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