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주민센터(동장 원종순)는 4일 진미통닭(대표 조학래)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사업은 관내 상점(음식점, 세탁소, 이미용, 의류, 생활용품 등) 들이 자율적으로 기부(물품, 서비스)에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고 격려해 지역사회를 ‘나눔 공동체’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진미통닭 조학래 대표는 매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5세대에게 먹을거리(치킨)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평소에도 그는 경로당을 방문해 치킨 등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식의 주인공인 조 씨는 “부부가 상점을 운영하다 보니 자리를 비우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간식 1순위인 치킨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은 기부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주민센터와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이웃 스티커(상점에 부착)를 발행하고 있다.

원종순 동장은 “작은 기부라도 함께하면 그것이 곧 지역복지 문제 해결의 일보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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