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면에서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둔면 한천회(회장 서상수)는 불우 이웃에게 나누어 달라며 백미 40포(10kg 기준)를 신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30년 모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신둔면 한천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그간 회원들의 정기적인 회비로 모아진 성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에 백미를 기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천시 신둔면 남정 2리에 거주하고 있는 고석희(54세)씨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태 달라며 백미 50포(10kg)를 역시 신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최근까지 남정2리 이장을 역임한 고씨는 2005년부터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해마다 백미 50포(10kg)씩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주었다.

이교관 신둔면장은 “이번에 받은 기탁품은 어려운 경제로 인해 겨울 보내기가 더 힘든 이웃(저소득층 50 가정)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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