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까지 주민이 가꾼 꽃길에서 찍은 사진 전시

이천시 율면주민자치회는 4월 20일 ~ 5월22일까지 『한평미술관‘율1‧2관』에서 주민이 가꾼 꽃길에서 함께 찍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율면에서는 2021년 봄 율면 24개 마을 전체가 참여하여 마을 곳곳에 꽃을 심고 가꾸었으며, 꽃길 조성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1년 봄 꽃길을 조성하고 가꾼 마을 중 사진을 보관중인 석산1리 외 6개(석산2,3리, 북두1,2리, 산양1리, 총곡1리)마을이 참여했다.

주민들이 꽃길을 가꾸고, 그 꽃을 배경으로 찍은  단체 사진을  율면 주민들과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해당 마을 이장들의 건의에 따라 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한평미술1‧2관에서 총 14점의 사진이 전시중이다.

버스정류장에 조성된 미술관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사진을 관람하던 관객들은 사진 속 낮 익은 얼굴을 보며, “어머, 석산리 금순이 엄마 사진이 너무 잘 나왔네, 여기에는 총곡리 윤미 할머님 게시네”하는 등 신기함과 반가움의 인사를 건넸다.

율면에서는 올해도 율면 24개 마을에 꽃씨를 나누어 주어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꽃으로 예쁘게 단장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율면 주민자치회는 율면 24개 마을의 꽃길 조성이 완료되는 올해 6월 경부터 『포털 다음』에서 사진 작가로 활동 중인 이은미님을 초대, 각 마을의 꽃길과 주민들을 촬영한 후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한평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