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동준스님)에서는 지난 3월 29일 동이천로타리클럽(회장 덕은 이재환)과 함께 ‘행복한 밥상’을 진행했다.

‘행복한 밥상’은 이천시 장애인을 위해 2012년부터 복지관 식당에서 동이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식사로 제공하는 따뜻한 동행 사업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진행됐으며, 동이천로타리클럽 회장 및 12명의 회원이 참여해 120명의 장애 가정에 직접 만든 짜장면과 탕수육을 포장 전달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월 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만든 짜장면을 무료급식으로 제공하는 봉사로 진행했지만, 장기간 식당이 운영되지 못하면서 매월 4가정에서 요청한 식료품을 구매해서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체 진행했다.

덕은 이재환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진행되어 감회가 새롭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쉽지만, 각 가정으로 전달된 짜장면과 탕수육이 행복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매월 ‘행복한 밥상’을 통해 맛있는 짜장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이천로타리클럽에서는 매년 행복한 밥상, 사랑의 연탄나눔,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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