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장재구)는 23일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최근 발생한 경북, 강원의 대형 산불과 관련하여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다시 한번 대형 산불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등산객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이천소방서 자문단체인 119소방안전협의회(회장 김형석)와 이천의용소방대의 지원으로 실시된 대규모 합동 캠페인으로써 설봉공원을 기점으로 ▲설봉서원 경유 설봉산 정상행 ▲호암약수터 경유 설봉산 정상행 ▲설봉저수지 경유 관고전통시장행 총 3개의 노선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등산로의 화재위험 요인 제거 순찰, 산불예방 안전수칙 전파 및 리플릿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직접 나선 장재구 서장은 “산불은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개개인이 안전의식을 갖추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잘지켜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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