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심의위원회 열고 효양산 관광자원 활용 방안 심의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은 이천시의회 최초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지난 14일 심의위원회에서 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 활동 계획을 승인받아 의원연구활동의 첫 시동을 걸며 관심을 모았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 및 개발 등을 목적으로 구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토론과 전문적 교육을 통해 의원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전문성을 높인 효율적인 의정활동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연구단체의 활동계획인 ‘효양산 관광자원 활용’을 통해 이천시를 특색 있는 지역으로 개발하고 인접 지역과 상호 연계성을 고려하는 등 관광객 유입 도모를 위해 의견을 나누고 심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구단체에서는 향후 ▲이천시의 자연적, 사회문화적, 위치적 특성을 기반으로 쾌적한 고시공원 확보 ▲부발역사와 연계한 메타세콰이어 길 조성 ▲효양산과 연결된 징검다리를 통한 시내 접근성 향상 ▲효양산 타워 설치로 인한 전망 확보 ▲서희역사와 접목한 한자공원 조성 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하식 의원은 “효양산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교육의 장이며 명산보다 더 중요한 영산으로 여겨지고 있어 어떻게 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을지 심도있게 연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철 의장은 “시 의회에서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가 처음으로 개최된 만큼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길 바란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기능적 요소로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지원함으로써 앞으로도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이천시의회 의원 정책개발 연구활동 활성화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등록돼 2022년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소관분야의 연구 용역 및 정책연구 개발을 위한 현장조사와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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