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번호판 이용해 수도권 일대서 범행

비싼 기름값 때문에 야간 시간대를 이용, 수도권 일대 주유소를 돌며 주유를 한 뒤 달아나는 수법의 범행을 저질러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최근 수도권 일대 주유소에서 야간 시간대를 이용, 주유원들을 속여 자신의 차량에 주유를 하게 한 뒤 주유가 끝나면 도주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에 대한 신고 접수후 수사에 착수,  피의자 윤모씨(35) 등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천 관내 3건, 광주 관내 1건, 여주관내 5건의 동일한 범행이 발생하여 분석,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서 윤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이미 동일 수법(전과8범)으로 실형을 받았던 사실이 있으며, 자신이 받는 월급으로는 차량을 유지하기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한편, 경찰은 한달 평균 5건 정도의 범행을 더 했다는 윤씨의 자백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