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재덕, 김종원)는 8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소원 들어주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갖고 싶어 했던 물품들을 접수 받아 구매한 후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해주는 소원 들어주기 사업으로 올해도 개인 및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후원해준 후원금으로 의류, 신발, 책, 학용품, 장난감 등 62명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소원을 들어 주게 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했으며,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에 소원 물품을 전달할 때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관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원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재덕 관고동장은 “오늘 이 나눔의 씨앗이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 아동·청소년들에게 전해져 희망과 소망의 열매가 되길 바란다”면서, 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아낌없이 후원해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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