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상시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모범사업장 33개소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디퓨저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증포동 행복한 동행 사업장은 총 54개소로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식당, 이미용 업소, 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기부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부는 매월 업소별 쿠폰 형태로 발행되고 있으며, 해당 업소의 기부 쿠폰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증포동 맞춤형복지팀(☎ 031-645-3872)에 문의하면 된다.  

행복한 동행에 함께 참여하는 한 사업주는 “증포동 행복한 동행 사업장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현재는 코로나로 많은 물량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지만 사정이 좀 더 나아지면 더 많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장을 직접 방문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성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한 동행 사업장 참여는 나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나눔의 실천이며, 이러한 사업장들이 더욱 번창해서 나눔의 분위기가 확산되는 증포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증포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인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증포동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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