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호기) 주관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 후원으로 이천시 대월면 달모람부녀봉사회(총회장 홍현숙)는 24일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가구를 위한 삼계탕 먹고 기운 UP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는 관내 어르신들의 몸보양을 위해 경기동부인삼농협에서 후원한 닭과 재료들로 코로나19 장기화에 힘들어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없어 기운이 없었는데 삼계탕을 먹고 기운을 낼 수 있겠다"며 "달모람 부녀봉사회에서 정성으로 보내주니 힘이 나고 가족처럼 매달 찾아와서 안부도 묻고 밑반찬을 전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엄태준 시장은 “취약한 어르신들이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드시고 코로나19로 지친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이천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현숙 달모람부녀봉사회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몸어르신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장상엽 대월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후원에 동참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동부인삼농협, 달모람부녀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삼계탕 꾸러미를 통해 새롭게 활력을 얻고 지역과 소통해 활기찬 여름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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