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동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대비로 관내 공공기관 및 버스정류장 12개소에 양심우산 350개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30도가 넘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만들어진 양심우산은 증포동행정복지센터, 안흥동현장민원실, 송정동 동부인삼조합, 갈산동 농협 앞 외 관내 버스정류장 곳곳에 비치됐다.

양심우산은 2021년 주민자치특성화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아이디어로 사업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주도하여 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양심우산사업은 강한 햇볕과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대비해 필요할 때 쓰고, 다시 갖다놓는 것으로 만들어졌으나 분실이나 훼손 등을 우려해 증포동주민자치위원들이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을 갖고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에 함께 참여한 이재학 증포동장은 "양심우산사업으로 민주적 주민자치실현과 더불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건강한 이천시민· 활기찬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증포동이 앞장 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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