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은 주민자치회 전환에 앞서 2일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증포동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포동미래디자인단을 꾸려 새로운 주민자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증포동미래디자인단은 지난 4월 주민자치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에서 나온 이름으로 곧 있을 주민총회 예행을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이천시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하고 있고, 내년도 주민자치회 전면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주민자치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관련 교육마다 참석해 열의를 보인 증포동민 송모 씨는 마을문제를 스스로 결정·책임질 수 있는 주민자치회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주민자치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제공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학 증포동장은 "앞으로 증포동을 이끌어갈 증포동미래디자인단에 출범을 반갑게 맞이하며 증포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극적 행정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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