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면 초지리(이장 윤승호) 주민들이 15일 최근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의 안타까운 소식들 듣고 성금 100만 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지난 10일 대월면 초지리에서 발생한 화재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와 딸이 지내고 있었으며, 주택화재로 8백만원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초지리 윤승호 이장은 “대월면 초지리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가구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적은 금액의 성금이지만 코로나19를 비롯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장상엽 대월면장은 “초지리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용소방대 회원 6명이 나와 잔재정리 및 청소지원으로 피해 가구가 하루빨리 정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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