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만길)가 18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6세대에 장수사진과 효도지팡이를 전달했다.

장수사진촬영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75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 6세대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주고 협의체 위원들의 가정방문을 통해 액자와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관내 행복한 동행 사업장인 미미사진관과 이천미용학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번 장수사진을 촬영한 창전동 윤OO씨(85세)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정성스럽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손길에 눈물이 난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장수사진 촬영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이번 사업에 동참한 관내 업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고 도울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기영 창전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사회적으로 더욱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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