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한 달간, 초등학생도 참가 가능

경기도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영화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 참가작 모집에 나섰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참가대상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다.

경기도 관계자는 “초등학생도 참여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올해부터는 초등학생들도 영화제에 참가할 수 있다”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의 참가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영화의 주제는 성평등, 여성인권, 여성과 남성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조화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 등이고, 형식은 20분 내외의 단편영화로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는 제한이 없다. 응모 부분은 초등, 일반(중`고등학생), 특별(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응모 희망자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이나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 공식블로그(blog.naver.com/ygeff)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공모신청서 1부, A4용지 3매 분량의 시놉시스, 출품작 DVD 1부를 동봉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56-1번지 신풍플로스타 704-1호 월원영화사 제3회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 담당자 앞으로 우편을 통해 보내면 된다.

참가작 중 대상 1편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1편 70만원, 우수상 4편에 각 5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월원영화사(wolwonfilm@gmail.com, 031-902-0026)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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